지난 글("인구감소=부동산 붕괴" 가설에 대한 검증에 대한 재검증)에서 3개 국가만 살펴본 것이 못내 아쉽던 차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님 블로그를 통해 부동산 가격 정보 Source를 알게 되어 분석 대상 국가를 23개국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참조: BIS(국제결제은행)에서 세계각국 부동산 가격 통계 받기


좋은 정보 Source를 알려주신 홍 이코노미스트님께 감사드립니다.



비교 차트

인구증가가 가장 더딘 국가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생산활동 인구 감소가 있었던 나라 상세


생산활동인구 감소를 경험했던 나라들을 좀 더 확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난 글(http://consultoffice.tistory.com/55)에서 다룬 Japan, Germany, France는 생략하고 Italy 부터 보겠습니다.


Italy

이탈리아는 1990년 후반과 2010년 이후 두 번의 생산활동인구 감소를 겪었습니다. 

1) 1990년대 후반의 부동산 가격을 살펴보면, 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 이전까지의 상승세와 비교해서는 다소 주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2010년 이후에는 확연하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Finland

Finland는 2010년 이후 생산활동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승세가 꺾여 있는 모습이네요. 앞으로가 어떻게 될 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또 궁금한 점은 1990년을 전후해서 부동산 가격이 한 번 크게 하락하는 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생산활동인구가 1987-1990 기간 동안 정체하는 모습이 있긴 합니다만... )



Sweden

2012년 이후 생산활동인구가 정체-약간의 감소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여지 없이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Netherlands

네덜란드 역시 2010년을 기점으로 생산활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네요. (많은 유럽 나라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매우 흥미로운 추이를 보이는데요. 금융위기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2008년 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Spain

방금 살펴본 네덜란드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008년 부동산 가격 하락

2010년 생산활동인구 감소 시작

2013년 부동산 가격 반등 시작



Ireland

흥미롭습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Reference

Residential property prices,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http://www.bis.org/statistics/pp_long.htm?m=6%7C288%7C595)


World Population Prospects, the 2015 Revision, UN

(https://esa.un.org/unpd/wpp/DataQu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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